경주시는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대책에 대한 지속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하절기 냉방여건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중·단기 계획을 수립해 각 실과소의 에너지절감 목표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실내 평균온도를 28℃ 이상 유지와 냉방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복도 등 공용 공간 추가 소등, 사무실 창측 채광정도에 따른 조명등 점·소등, 야간·휴일 근무 시 부분조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 내 책상 위치에 따라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창가 등 취약지역 근무자는 30℃이상 폭염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발생해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우선 기존의 온도 측정 방식을 개선해 4개면(창 또는 외벽)과 중앙 1곳의 온도를 측정한 평균온도를 산정해 냉방 운영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에 대한 정시퇴근과 복장 자율화를 적극 권장하고 불필요한 대기전력 손실 차단을 위해 냉온수기 등 불필요한 전력낭비요인 일괄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도, 로비, 화장실 등 공용 공간에는 추가 소등을 실시하고, 사무실 창측은 채광 정도에 따라 조명등 자동 점·소등 장치를 설치해 전기 절약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최근 PC그린파워 프로그램을 전 직원에게 보급해 대기전력을 최소화 하고 있다. 그린파워는 컴퓨터 전원 자동차단 프로그램으로 소방방재청 직원이 개발해 6월부터 공공기관에 보급 중인 절약 프로그램이다.
한편 시는 중장기적으로는 청사 리모델링 시행,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과 고효율 조명 기기인 LED조명 확대, 이중창호, 단열필름 등 고효율 에너지설비 도입을 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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