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특수교육 학생 계절학교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지난 12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중·고 특수교육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계절학교 수료식을 마쳤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절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예산 600여만원을 지원했다.
따라서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MOU체결로 복지관에 위탁하여 운영한 이 캠프에는 중학교 6개교의 16명과 고등학교 2개교의 8명이 참가 2개반으로 편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다.
이번에 진행된 캠프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조이름 정하기, 칭찬판 만들기, 내 마음의 화분 만들기와 협응력&자아존중감 기르기, 염색체험, 요리활동, 기상대 견학, 박물관 견학, 동학당 견학, 검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방학 동안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행복한 생활 경험이 학교생활을 준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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