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김병준(29·사진 오른쪽) 프로골퍼가 6일 KPGA챔피언십 우승 상금 중 일부를 포항시장학회에 쾌척해 칭송이 자자하다.
포항 대흥중을 나온 김 프로는 지난달 28일 국내 최고권위 대회인 제54회 대신증권배 KPGA챔피언십에서 나흘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프로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 프로는 6일 부모님이 경영하는 북구 장성동 `포항생오리’식당에서 열린 우승 축하연에서 정인태 포항시장학회 사무국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프로는 “프로 데뷔 첫 우승 상금을 뜻 깊은 곳에 쓰려고 생각하던 중 지역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데뷔 2년차인 김병준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신증권베 KPGA챔피언십에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완벽 우승을 일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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