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7일 오토바이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혐의로 심모(34)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6일 오전 10시2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소재 한 노상에서 현금 100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A(40·여)씨의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심씨는 최근 대구 서구와 달서구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모두 3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