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 “이동국의 장점 최대한 살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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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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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7일 아랍에미리트와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위해 `맞춤형 전술’을 준비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폴란드 평가전(7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11일·수원월드컵경기장)을 대비해 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대표팀을 소집한 뒤 “이동국 해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이 해왔던 기본적인 전술에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박주영(아스널)과 지동원(선덜랜드), 이동국의 장점을 살려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세 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특히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지동원-박주영과 달리 최전방 스트라이커 전문 요원인 이동국에 대해선 특별한 전술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 좌·우 측면 공격수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동국이 나서면 윙 플레이에 능한 선수를 투입해 이동국의 장점을살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폴란드전이 절대 이동국의 시험무대는 아니다”며 “이동국의 골 감각이 최근 워낙 좋다. 후배들에게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가짐 역시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특히 “이동국이 사거리 내에서 슈팅 감각이 뛰어나고 K리그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따라갈 수 없는 움직임을 하고 있다”며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폴란드 평가전은 가능한 많은 선수를 출전시켜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UAE전을 앞두고 베스트 11을 뽑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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