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드 타얄 주한인도대사(사진 좌)가 홍덕률 총장에게 인도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인도로 떠나는 신화 여행’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011 한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기획한 다문화 특별전을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대구경북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써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특별전과 더불어 특별강연, 인도 영화 상영,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매주 목요일, 인도 영화를 통해 인도 문화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화로 떠나는 인도 여행’이라는 테마로 인도 영화 11편을 선정 상영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가 제작되는 영화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인도의 영화는 인도로 떠나는 신화 여행 특별전과 함께 인도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대구대학교 박화순 중앙박물관장은 “3억 3천의 신이 있다는 `신화의 나라’ 인도는 4대 문명 발상지이자 IT와 발리우드로 대변되는 문화산업의 강국으로 이번 전시는 인도의 신화 여행을 통해 인도인들의 저변에 깔려있는 상상력의 원천을 만남으로서 오늘날, 스마트시대를 맞아 더욱 부각되고 있는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도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나(우리)와 다른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글로벌 시대의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가진 개막식에는 스칸드 타얄 주한인도대사 내외를 비롯해,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김양식 인도박물관장 등 많은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스칸드 타얄 주한인도대사가 직접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는 특강이 이루어졌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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