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지역 어르신에 `자장면 봉사’
영주1동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주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재익)·부녀회(회장 최미영)는 지난 8일 영주1동 새마을회관과 두서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새마을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료손질에서부터 소스 만들기, 면발 삶기 등 하나하나 정성스레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K(74·영주1동)할아버지는 “자장면은 어른 아이들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즐겨먹는 음식이지요! 오랜만에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가 맛난 자장면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입가에 묻은 자장을 닦으면서 천진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익 새마을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장면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쁜 시간 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어르신 등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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