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주제특강 실시…“역사 이해·능력 향상”
고령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가야 역사공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14일 양일간 대가야 박물관 신종환 관장을 초청, 고령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가야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각종 역사재현 사업 등 사업추진에 깊이를 더하고, 공무원 모두가 대가야에 대한 문화전문가로 군민이나 방문객에게 옛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알릴 수 있는 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가야의 토기가 전남 순천 등 이전 백제영토라고 알고 있던 전라도 지방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고대 국가로써 면모를 갖추었다고 증명되는 `대왕’과 `하부’란 명문이 새겨진 대가야 토기 등 객관적인 사료에 의한 내용에 흥미를 느끼기 충분했다. 한 공무원은 “대가야의 영토와 기상에 대해 이제까지 모르던 새로운 내용을 강의를 통해 많이 알게 됐다”며, “고구려·백제·신라와 더불어 4국 시대의 한축을 담당했던 대가야의 대한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전 공무원이 대가야 역사해설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고 강의 후기를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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