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 및 결합능력이 뛰어난 홍합유래 접착단백질을 이용해 다양한 생체물질을 효과적으로 붙여낼 수 있는 `고강도 다기능성 복합나노섬유’가 포스텍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복합나노섬유는 여러 형태의 다양한 생체물질들을 별도의 물리·화학적 처리과정 없이 손쉽게 결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평가된다.
기존의 나노섬유의 경우는 유용한 생체물질을 결합시키기 위해서 표면의 상태를 바꿔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생체물질의 결합도 효율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차형준 교수는 “홍합유래 접착단백질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유용한 생체물질을 복잡한 결합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표면에 바로 효율적으로 붙일 수 있는 신개념의 코팅 플랫폼을 개발한 원천소재기반 연구”라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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