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출사표, 불꽃튀는 공천경쟁
  • 경북도민일보
7명 출사표, 불꽃튀는 공천경쟁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11 총선 누가 뛰나
3. 경주시선거구
     

      김석기         손동진           손영섭         신중목          정수성           정종복

 현역의원-당협위원장 한나라당 공천경합…여권 인사 앞다퉈 뛰어들어
 
 4·11총선에서 경주는 대구·경북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예고되는 곳 중 하나다. 현 국회의원은 무소속인 친박계 정수성 국회의원이지만 한나라당 입당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어서 입당이 결정될 경우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인 정종복 전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있는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까지 19대 총선출마가 유력해 향후 한나라당 공천 경쟁은 더욱 불꽃을 튈 전망이다.
 친박계의 정수성 의원은 “경주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의 정치가 아닌 경주를 위해 노력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입당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입당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종복 당협위원장은 18대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두 번 낙선한 바 있다. 친이계인 정 위원장은 상향식 공천으로 시민경선을 통해 공천관문을 뚫겠다는 생각이다.
 김석기 총영사는 지난 9월 가족들이 경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져,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지역의 최대 문중인 경주김씨 지지가 예상되며, 검찰과 수사권 독립문제로 갈등 중이어서 경찰 내부의 지지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사조직인 평상포럼 경북지역 공동대표인 신중목 전 관광협회장의 출마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공동대표는 관광도시 경주에 관광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사조직인 희망포럼 중앙이사를 맡고 있는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도 새로운 인물에 대한 시민 갈망과 지역경제 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우며 총선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채관 전 자유선진당 홍보위원장의 19대 총선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회창 선진당 대표가 당무에 손을 뗀 상황에서 이채관 전 위원장이  한나라당으로 입당해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손영섭 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이 야권주자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