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은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난 이은진(25)씨와 4년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한다. 신부 이씨는 마케팅 업체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석은 “운동선수의 고충을 헤아려주는 신부의 착하고 밝은 성품에 끌렸다. 결혼하게 되면 지금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석은 2003년 포항에 입단해 군복무 기간인 2005~2006년을 제외하고 7시즌간 포항에서만 활약한 `원팀맨’이다. 중앙수비 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포항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2011 시즌에는 포항선수 중 가장 많은 33경기에 출전, 팀이 K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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