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숲길 안내도 제작, 안내판 설치, 관망테크 설치 등 가을철 걷기 좋은 숲길을 조성한다.
시는 기존등산로(320km), 생태임도(110km)를 토대로 숲길 및 등산로 등 시가지 순환 200리길을 조성해 영일만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쌈지쉼터를 설치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단풍 숲길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지 양학동 부학산-창포동 국기봉-영일만 신항을 연결하고 남쪽으로는 양학동 부학산-효곡동TP-연일중명 소형산-옥녀봉-운제산-오어사까지 연결하는 생활 순환 등산로 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산 정상에는 관망테크를 설치한다.
특히 남구에는 호미곶을 중심으로 해누리 숲길을 생태임도와 연계해 관광자원화하고, 장기·오천 지역으로는 해병대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북구에는 보경사와 경북수목원을 기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으로 비학산 생태숲과 죽장 통점재와 침곡산으로 연결하는 숲길을 일부 조성했다.
이와 함께 숲체험 탐방로 코스 등의 필요성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숲길 안내도를 제작했으며 안내도에는 QR코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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