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음식 및 세계요리 연구개발 발표회’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총장 김석종)는 15, 16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한국전통혼례음식 및 세계요리 연구 개발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세계요리의 한국형 Recipe(레시피) 표준화작업과 음식문화 선도 전문가 양성 및 한국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품영양조리계열 재학생 200여명과 지도교수, 산업체가 산학공동식품연구센터에서 6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국전통혼례음식과 지중해식 송아지안심 보드레이즈소스요리, 시금치와 거위무스를 채운 훈제연어요리 등 세계요리 100여점이 전시됐다.
발표회를 준비한 김정미 교수는 “시댁 어른들에게 첫 인사를 올리는 딸을 위해 친정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하는 폐백음식에는 신랑신부의 축복을 비는 깊은 사랑이 담겨 있어 반드시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우리의 고유 문화”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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