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찾아 보온작업 등`구슬땀’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봉사단이 '포스코 둘레길'에서 나무가지 치기를 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19일 나눔 토요일을 맞아 33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계열사, 외주사,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 테마를 `겨울나기 준비활동’으로 정하고 복지시설 등을 찾아 땔감 준비, 대청소, 보온작업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햇빛마을, 원광보은의 집, 베들레헴 장애우 시설, 사랑의 집 동산 등을 찾은 봉사단은 동파방지 보온작업, 잡목제거, 내외부 대청소, 전기배선작업, 도배 작업, 환경정리 등 다가올 혹한에 대비한 시설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천읍, 장기면, 대송면 등 자매마을 57개소에서는 사과수확 돕기, 어촌계 공동작업장 야간작업등 설치, 김장지원, 마을주변 정리정돈 등으로 농어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왔다.
특별활동으로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봉사단 40여명은 포스코본사 주차장에서 인덕산에 이르는 `포스코 둘레길’을 찾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계단정비, 잔가지 치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해도2동에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에서는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들과 지역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준비와 배식, 청소, 설거지 등을 정성스럽게 도왔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포스코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매월 평균 32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소외계층 방문하기’를 활동테마로 정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등을 방문한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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