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복지매니저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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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복지매니저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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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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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시급”
박 시장“복지정책에 최대 반영”
 

 
 
 
 
 
 
박승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포항시장이 6일 동빈나루 카페 히즈빈스에서 14명의 복지매니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6일 동빈나루 카페 히즈빈스에서 14명의 복지매니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비롯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보건간호사, 의료급여사 등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대화에서는 `85세 이상 독거노인들은 혼자서 가사를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모여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시에서 지급한 `해피폰’이 2년이 넘어서 충전지 수명이 다 돼 교체가 필요하다’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또 1인당 과다 배정된 담당가구수, 원거리 출장에 따른 교통비 부담 등 현장 활동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방문보건간호사 최경옥씨는 “방문보건서비스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1인당 530여 가구를 담당하다보니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질병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추가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의료급여관리사 이정영씨는 “의료급여관리사는 계약기간이 2년이다”며 “2년 정도가 지나면 업무 노하우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가족같은 관계가 생기는데 일을 관두게 돼 아쉬움이 많다”고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복지예산은 매년 늘어나지만 체감 만족도는 늘 바닥이고 지자체에서도 인력부족과 시스템 미비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제공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건의사항이 복지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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