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요금 1억5000만원 절약
구미시는 2011년 상반기 에너지(전기, 수도)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이산화탄소(CO2)41만7531kg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8만3506그루를 심는 효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실질적 성과와 전기, 수도요금 1억5000여만원의 절약효과를 보였다.
2011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한 아파트, 단독주택은 1만8394세대로 지난해 하반기 9958세대에 비해 약 2배로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2배나 늘어나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참여가 높아졌다.
시에서는 12월 말 이 가운데 5000원 이상 인센티브가 발생한 3713세대에 대해 71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본인 계좌입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이산화탄소(CO2)감축량 10g마다 발생하는 1포인트 당 개별가입은 2.1원, 단지가입은 1원이 지급된다.
김태훈 녹색정책담당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 속 전반에서 실천하는 녹색생활을 포인트화 할 수 있는 그린카드를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해 시행하고 있으며 구미시민이 꾸준한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뿐만 아니라 가정살림까지 챙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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