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 3년 연속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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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인구 3년 연속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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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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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도청이전지 확정 이후 반등…개발 기대심리·출산장려 정책 큰 작용
권영세 시장 “개청 2014년 기점으로 4~5년 내 20만 명 돌파할 듯”
 
 
 안동시 인구가 2009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74년 27만188명을 정점으로 매년 2000여 명씩 하향곡선을 긋던 인구가 지난 2008년 6월 안동·예천이 신 도청이전지로 확정되면서 2009년 132명을 시작으로 2010년 454명, 2011년 271명 등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인구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은 신도청 청사 건립공사가 2014년 개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명품 신도시 조성 사업도 착착 진행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출산장려 정책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는 지난해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자녀에 매월 10만원, 둘째 12만원, 셋째이후 20만원씩 2년간 지급, 연간 45억원을 지급했고 이 영향으로 2004년 1411명이던 출생아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 1524명, 2010년 1585명, 2011년 1641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6월 굴지의 대기업인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건강기능성식품 제조시설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준공, LNG 배관망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안동 투자에 청신호를 보여주며 인구 대외유출을 줄여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같은 추세라면 도청 신청사 개청이 예정된 2014년을 기점으로 4~5년 내 안동은 인구 20만 명을 돌파해 명품 행복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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