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교육환경 등 원인
영주시 인구가 2011년말 현재 11만4148명으로 전년에 비해 222명이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늘어나 지방 도시로는 보기 드물게 `인구증가도시’로 자리를 굳혔다.
시 인구는 1975년 17만5444명을 정점으로 이후 해마다 연평균 2000여명 정도 감소하던 것이 2010년에 최초로 30여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617명) 이후 2011년에는 222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이는 영주시가 그동안 끊임없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2011년에만 7166억원의 투자가 유치돼 완전취업형 일자리 1797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고있는데다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생인원(2011년 출생아 803명)이 늘어난 데 따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공원 조성, 고품질 농업으로 복지농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책으로 도시민들 귀촌 귀농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업성취도 평가가 4년 연속 전국 최상위로 나타날 정도로 차별화된 교육환경이 인구증가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밖에 특성화된 고품질 농업으로 복지농촌을 실현해 억대소득 농가를 지속 육성하고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유통마케팅 개선 사업 등의 추진으로 살기 좋은 농촌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귀농인구(2011년 183명)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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