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유스올림픽 2관왕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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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유스올림픽 2관왕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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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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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 유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여자 1500m에서 빙판 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女 스피드스케이팅 500·1500m 정상…한국 빙속 선전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까지 한국이 따낸 2개의 메달은 모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의 레이스에서 나왔다.
 장미는 500m와 1,500m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서면서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키 170㎝의 좋은 체격 조건과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장미는 두 종목에서 모두 2위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500m에서는 2위 스샤오쉬안(중국)을 1, 2차 레이스 합계 2.64초 차로 제쳤다. 1,500m에서도 사네케 데 네링(네덜란드)에 1.37초 앞섰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노혁준(15·개운중)은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4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각국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할 유망주들과 대결해 거둔 소중한 성과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해 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팀 추월의 금메달리스트 박도영(19·한국체대)을 발굴했다.
 올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는 주형준(21·한국체대)과 김현영(18·서현고)이 각각이승훈(24·대한항공)과 이상화(23·서울시청)를 뒤쫓으며 새로운 유망주로 등장했다.
 이번 유스올림픽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냄으로써 밴쿠버 올림픽의 `빙속 삼총사(이승훈·모태범·이상화)’를 이을 후배들이 꾸준히 자라고 있음이 입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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