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구미문화원(원장 박은호)이 주관한 가운데 금오산자락 금오제단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경제발전 및 국가의 안위 및 인류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고유제에서 초헌관에 남유진시장, 아헌관에 허복 구미시 의회 의장, 종헌관에 박은호 구미문화원장이 맡았고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어 오후에는 낙동강생태공원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경연, 민속놀이체험 등 `정월대보름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문화원 분원대항 투호놀이 및 줄다리기를 개최해 전통문화를 직접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투호놀이는 장원에 해평면분원이 차상에는 선산분원, 줄다리기 장원에 해평분원이, 차상에 옥성분원이 차지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에 진행된 달집태우기에서 시민들이 직접 쓴 소원문을 청솔에 걸어 기원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덕담을 통해 “금년도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와 구미시민 가정가정이 행복이 가득하고 구미경제가 달집처럼 훨훨 타 오를 것”이라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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