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내항 복원 사업 “포항시가 끌고 경북도가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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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내항 복원 사업 “포항시가 끌고 경북도가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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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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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체협력팀, 지난 주 현장 방문
경북도 주요추진사업 지정 `기대’


박승호 포항시장의 역점 시책사업인 동빈내항복원 사업이 경북도 주요추진사업으로 격상이 기대되고있다.
 이에따라 포항시의회 상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49억여원이 삭감됐던 동빈내항 복원 관련 예산 일부가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
 18일 포항시의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의 도시·건설부분 예산 심의에서 예산(안) 설명에 나선 손성건 도시과장은 “경북도 자치협력팀에서 지난 14일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경북도 주요사업으로 선정함에 타당성이 있는지 현장방문을 다녀 갔다”고 밝혔다.
 또 손 과장은 “도 자치협력팀에서 동빈내항복원 사업과 관련해 포항시의 관계부서와 상시협의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안해 왔으며, 시에서도 1월 중으로 관련부서간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동빈내항 복원사업이 경북도 주요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도비 지원은 물론 국비지원 확보에도 경북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집행부의 이 같은 설명을 들은 예결특위는 동빈내항 복원 사업 관련 예산확보가 일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관련 상임위원회인 건설도시위원회에 재 심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에서는 절차상의 문제 등을 들어 관련 예산의 대부분 삭감해 예결위에 상정했던 만큼, 재 심의에서도 당초 예산(안)전액이 아닌, 도 주요사업 지정에 따른 도비 지원에 상응할 수준의 예산만이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성건 도시과장은 “경북도에서 동빈내항 복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태세를 보인 만큼,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배정에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동빈내항복원사업이 포항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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