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9명 공천경합…공천 판도 새 변수
기존 당 후보들 반발 거셀 듯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의 새누리당 입당이 19일 받아들여짐에 따라 포항남·울릉선거구 판도에 큰 변화가 일게 됐다.
19일 박명재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새누리당 중앙당으로부터 새누리당 입당이 승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21일 새누리당 경북지역 공천면접에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하던 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입당 신청과 함께 공천 서류를 접수시킨 바 있다.
박 후보의 입당 승인에 따라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공천신청을 한 인사들의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
이미 이상천, 정장식, 김순견, 김형태, 김병구 등 예비후보들은 박명재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전략공천을 신청하자 강력 반발하고 나선 바 있다.
이들은 최근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박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입당과 공천신청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항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신청은 박 후보를 비롯, 정장식 전 포장시장, 김순견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김덕수 전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김병구 공정사회 실천 국민연대 상임대표, 김형태 전 박근혜 언론특보단장, 노선희 경북 여성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상천 전 경북도의회 의장, 이성석 전 박근혜 대표 지역특별보좌역 등 총 9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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