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대구경북으로”…시·도민들에 희망 메시지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가 `멀리 보고 함께 간다’.
시·도는 이를 위해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 본격 나섰다.
시·도는 상생시책으로 실질적으로 협력이 가능한 문화관광, 도-농교류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국책사업 등 장기 과제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
정책협력사업과 관련,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농축산물 상설매장 설치와 관광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소기업 브랜드 공동매장 운영, 신공항 공동 추진, 섬유진흥산업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9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도는 오는 3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함께 참석해 차기 개최지 인수식을 갖고, 대구·경북서 열리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으로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물산업을 지역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도·농 교류시책으로 경북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농축산물을 대구시민들에 산지가격으로 공급하는 상설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쉬메릭·실라리안) 제품 판매장을 공동 운영해 상오 이익을 꾀한다.
관광부문에서는 경북의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대구의 문화공연, 숙박, 쇼핑 등이 융합된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경북에 집중 유치한다.
이번 총선을 통해 영남권(남부권) 신공항 건설도 다시 재점화시키고,한ㆍ미 FTA와 관련, 최대의 수혜 산업으로 뜨는 섬유 분야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한다. 이밖에 대구권 광역철도망의 조기 건설과 대구도시철도 근교권 연장 건설도 함께 노력키로 합의했다.
김관용 지사와 김범일 시장은 “대구ㆍ경북이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모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시ㆍ도민들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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