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휘자 2色 연주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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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휘자 2色 연주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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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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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무대 `Two Men Concert’  
신진 지휘자 표태용·우성규 객원지휘로 이번 연주 참여
내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우 지휘자, 모차르트 음악 등 서정성·경건함 모티브 무대
표 지휘자, 남성 중후한 멋과 합창단의 하모니 어우러져

 
 
 
 
 
 
 
 
 
 
 
 
 
 
 
 
 
 
 
 
 
 
표태용(왼쪽), 우성규 지휘자.  
 
 
 신진 지휘자의 연주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까.
 국내외 최정상급 합창단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구시립합창단의 특별한 기획공연무대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창단 30주년을 넘은 대구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계의 중견단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마음으로 지역합창의 미래를 짊어질 두 명의 젊은 신진 지휘자를 초청해 `Two Men Concert’를 개최한다.
 객원지휘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게 될 두 명의 주인공은 영남대와 호주ACU에서 수학하고 현재 대구 중구청 여성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표태용과 계명대와 미국 오클라호마 시립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현재 대구기독음대에 출강하며 합창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성규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우 지휘자는 서정성과 경건함을 모티브로 해 모차르트의 Missa Brevis in D Major K.V 194 와 여성합창 `님의 노래’`강원도 아리랑’`가시리’로 시립합창단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표 지휘자는 남성의 중후한 멋과 합창본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베넷의 `Weep’, `O mine eyes’를 필두로 승전가, 꽃타령, 세계민요메들리 등을 통해 관객들과 하나 되는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박영호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구는 80~90년대 한국합창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우리나라 상위권의 수준을 가진 합창도시”라며 “상당한 수준의 일반 아마추어 합창단까지 활동을 했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도 전국 상위권 수준의 합창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에 반해 좋은 지휘자의 수는 모자라는 형편”이라며 “대구시립합창단에서 참신하고 좋은 지휘자를 발굴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합창발전에 기여하는 계기이자 등용문이 됐으면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문의 053-606-6194.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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