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발레스주·마닐라 방문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경북통상문화교류센터 개소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필리핀을 방문, 삼발레스주와 마닐라에서 각각 지자체 차원의 자치외교 활동을 벌인다. 21일 도에 따르면 김지사는 이번 방문길에 먼저 삼발레스주를 방문,헤르모제네스 앱다니 주니어 삼발레스주지사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김지사는 이어 도가 새마을운동보급과 우호증진 차원에서 2억원을 지원한 다목적회관과 고등학교, 아이타족 자립기반용 장터 등의 준공식을 갖는다. 김 지사는 삼발레스주 방문 후 마닐라로 이동,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인 경북도통상문화교류센터 개소식을 마닐라에서 갖는다. 이 센터는 아시아 시장의 경제통상 정보수집, 투자유치,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21일 “지난해 경북도 국제화 원년을 선포한 뒤 세계 각국의 지자체와 경제협력은 물론 기후변화, 빈곤퇴치, 문화교류 등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삼발레스주에 경북형 부자마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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