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 김태환, 김경욱은 18일 오후 8시께 급성 신부전증으로 입원한 매니저의 병문안을 위해 여의도 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때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의 한 어머니가 나몰라패밀리를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하면서 아이들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나몰라패밀리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선행을 베풀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소아암병동을 찾은 것.
나몰라패밀리는 소아암병동 앞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했다.
한 환아의 어머니는 “나몰라패밀리 때문에 아이가 30일 만에 침대에서 일어났다”며 나몰라패밀리 손을 꼭 잡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 모습을 본 나몰라패밀리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힘을 얻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아파서 힘들어 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컬투패밀리 소속인 이들은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에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선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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