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침수 해소·낙동강 수질개선 기대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시범 사업비 500억원을 확보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시급성,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을 세부 평가해 발표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지인 명륜, 옥정, 동부, 법흥, 운흥동 일대를 대상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하수도 우·오수 정비사업인 하수관거 28km, 빗물펌프장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매년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던 저지대 침수 해소는 물론 수질개선으로 낙동강 상류지역에 걸맞은 살기 좋은 청정도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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