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구경북 총선 공천 마무리…정수성·이완영 공천
문경시장 후보 고윤환 확정
새누리당 공천위는 18일 경주에 정수성 국회의원, 고령·성주·칠곡에 이완영 현(現) 당 환노위 수석전문위원으로 교체 공천하는 등 35곳에 대한 공천을 발표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당 기자실에서 공천 브리핑을 통해 경주 공천을 받은 손동진 예비후보 대신 정수성 국회의원으로 교체했으며, 구설수에 올라 공천을 반납한 석호익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 대신 이완영 당 환노위 수석전문위원을 전격 공천했다. ▶관련기사 종합
특히 정 위원장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서 승리한 후보들에 대한 공천도 발표했다.
상주는 경선에서 김종태 전 국군 기무사령관이 성윤환 현 국회의원을 20표차로 꺾고 공천을 따냈고, 영주는 장윤석 현 국회의원이 김엽 서희건설 부회장을 431표차로 이겨 공천권을 확보했다.
구미갑은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이 3선의 김성조 국회 재정경재위원장을 꺾으며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구미을(김태환), 영천(정희수), 문경·예천(이한성), 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은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승리를 거두는 등 이변이 없었다.
대구지역의 경우는 전략공천지역인 중·남구에 김희국 전 국토해양부 차관, 동구갑에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북구갑에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 등 신진인사가 투입됐다.
다만 북구을 서상기, 수성갑 이한구, 수성을 주호영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된 문경시장 후보는 고윤환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승리해 새누리당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총 225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손경호·황경연·이희원기자
새누리당 9차 공천자 명단(대구·경북 15명)
◆대구 | |
중구·남구 |
김희국(54·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 |
동구갑 |
류성걸(55·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
북구갑 |
권은희(52·(주)헤리트 대표이사· 女) |
북구을 |
서상기(66·제18대 국회의원) |
수성갑 |
이한구(66·제18대 국회의원) |
수성을 |
주호영(51·제18대 국회의원) |
◆경북 | |
경주 |
정수성(66·제18대 국회의원) |
구미갑 |
심학봉(51·전 지경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여론조사경선) |
구미을 |
김태환(68·제18대 국회의원·여론조사경선) |
영천 |
정희수(58·제18대 국회의원· 여론조사경선) |
문경·예천 |
이한성(55·제18대 국회의원·여론조사경선) |
고령·성주·칠곡 |
이완영(54·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영양·영덕·봉화·울진 |
강석호(56·제18대 국회의원· 여론조사경선) |
상주 |
김종태(63·전 국군 기무사령관·투표소경선) |
영주 |
장윤석(63·제 18대 국회의원·투표소경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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