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관광과 등 5개 과 구성 기획단, 사진촬영 등 봉사
오늘부터 보문단지 일원서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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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주 보문단지내 벚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만끽하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벚꽃축제’를 10~17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시 직원들로 구성된 `아이디어 기획단’의 아이디어로 개최하기로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디어 기획단은 김영춘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문화관광과, 공보전산과, 문화재과, 역사도시과, 체육청소년과 5개 과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벚꽃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원봉사로 △시청 사진 동호회 사진 찍어주기 △ 시청 연주 동호회와 경주문화원, 우리 소리국악회 등 민간 동호회의 음악연주 - 색소폰 동호회, 대금연주, 기타 연주 등이 이루어져 보문 벚꽃 길을 걷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축제의 이벤트는 보문단지 내 홍도공원에서 10~16일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베스트 벚꽃길로 널리 알려진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길을 찾은 관광객들은 즉석카메라, 시청 사진동호회의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가고, 오카리나, 색소폰, 대금, 통기타의 선율에 빠져 친구, 연인,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도 나눌 수 있다.
또, `경주 바로 알기’ OX퀴즈를 맞춘 관광객들은 `미소2’, `플라잉’ 등 공연관람권, 숙박권, 최양식 시장이 직접 그린 펜화, 영화관람권, 관광지 입장권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봄 벚꽃이 있다면 밤에는 조명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벚꽃을 보는 것도 경주 벚꽃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이다. 시는 벚꽃 축제에 맞추어 경관조명등을 일제히 점검 정비 완료해 오는 22일 오후 12시까지 점등한다.
경관 조명은 장군교, 흥무로, 보문로, 서라벌대로의 4개구간 3.3km에 경관조명 936등을 밝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벚꽃개화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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