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예천·영양 등에…저탄소 녹색성장 이끌어
내년 42억 투자 영천·상주에도 만든다
경북도가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목재문화체험장 5곳을 조성한다.
목재 및 목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설로, 지구환경 보호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한 사업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목재문화체험장은 모두 해당 지역에서 자라는 목재로 지어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작년 연말 봉화군에 첫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봉성면 창평리 2만95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445㎡ 규모로 지어진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실과 자재실, 공구실, 전시실, 어린이체험장, 정보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목재육교와 대문, 울타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잔디광장, 자생식물단지 등의 야외 시설과 풍부한 피톤치드 효과가 있는 9.5ha 규모의 창평산림욕장도 마련했다.
봉화에 이어 경북도는 영양군과 예천군에 현재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중이며, 내년에는 영천시와 상주시에 각각 42억원을 지원해 3년 계획으로 조성에 들어간다.
채광주·박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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