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농촌건설에 최선을
  • 경북도민일보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농촌건설에 최선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2.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안동은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하회마을은 4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런 우리 마을에 2년전부터 4대강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영농기 이전까지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 추진하고 있다.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이란, 저지대 농경지의 겉흙을 모아 뒀다가 4대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농경지에 반입하여 지반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그 위에 겉흙을 깔아줌으로써 예전의 지력을 유지시켜 우량 농지로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서 안동시 풍산읍, 풍천면 일대 300여ha 넓은지역에 2m가량 성토하고 배수장도 설치하여 해마다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어 우리 농민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4대강 살리기사업 수혜 농업인과 4대강 변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고향 지킴이를 조직하여 “모두가 꿈꾸는 농촌! 우리가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동네 강과 저수지 주변 시설에 대한 선량한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특히 수자원오염에 대한 감시와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는 모두 35명의 내고향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으며, 출범 6개월 동안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행사와 청와대 방문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내고향 지킴이 운영은 농촌지역 여건에 맞도록 다양한 활동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하고, 도시민들의 농촌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농촌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낙후된 농촌지역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농촌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비전으로 하여 그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내고향 지킴이로서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여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아름다운 고향을 물려주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음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   조정국 (내고향지킴이 안동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