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새터민 자녀들에 `사랑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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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새터민 자녀들에 `사랑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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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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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署·백현우외과병원장 `어린이날’ 무료진료·나눔행사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와 백현우(백현우외과병원장)씨는 어린이날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탈주민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교폭력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지난 2일 영주시 하망동 소재 백현우외과병원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 4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1명을 초청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성폭력, 가정폭력 등 예방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고 건강 체크와 대형 곰 인형 등 선물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행사를 가졌다.
 최근 청소년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심각성을 가지고 이탈주민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대책안 등을 골자로 해 관계당국과 협조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백원장은 직접 어린이들이 쉽게 걸리기 쉬운 비만, 빈혈, 내과질환 및 피부질환에 대한 건강 체크를 시작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사는 방법 등에 대한 건강교실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축구공, 배드민턴, 유니폼 등 운동기구와 어린이들의 갖고 싶어하는 대형 곰인형 등 25만원 상당의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백현우외과병원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영주서와 의료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진료비의 20%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이 진료혜택을 받고 있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을 위해 취업알선, 교육훈련지원, 의료혜택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루빨리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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