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을 쭉 뻗으며 선비체조를 하고있다.

영주시보건소, 어린이들에 선비체조 보급 나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선비체조가 어린이들까지 보급되면서 선비체조는 명실공히 국가 대표체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10일 오후 1~3시까지 한국선비문화수련원 특설무대에서 영주시 14개 어린이집 어린이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개 어린이집을 1개 팀으로 구성해 `선비기풀이체조’와 `활인체조십단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전문 사회자를 섭외해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며 영주선비체조는 현대체조, 에어로빅, 한국무용, 댄스 등을 옛 선비들의 철학과 삶을 영주의 정서에 맞도록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체조운동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영주선비문화축제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선비체조발표회 행사를 통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어린이의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냄으로써 `영주선비체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