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이영배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 논문상’
  • 황성호기자
동국대 경주병원 이영배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 논문상’
  • 황성호기자
  • 승인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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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신경외과 이영배<사진> 교수는 지난 19일 열린 2012 대한신경손상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Leon-Wiltse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Evolution of chronic subdural hematoma based on CT findings and appropriate treatment methods`으로 만성 경막하 혈종으로 진단되어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수술 가료하고 3개월 이상 추적 가능하였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 경막하 혈종의 최적의 치료 방법과 혈종의 생성 기전을 규명하고자 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 의하면  만성 경막하 혈종은 경막하 수종 및 급성 경막하 혈종에서 유래되며, 신생 혈종막의 재출혈과 삼투압 및 혈종내 섬유소용해활동 증가가 혈액이 응고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데 관여하는데, 경막하 수종에서 출발한 경우는 신생 혈종막의 재출혈이, 급성 경막하 혈종에서 시작 된 경우는 삼투압이 혈종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치료는 대부분 소천공 배액술 혹은 단순 천공 배액술로 충분하지만, 혼합형 혹은 acute on chronic type의 경우는 적절한 맞춤형 치료 전략(수술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Leon-Wiltse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대한신경손상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 중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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