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獨 볼프스부르크사 '윈-윈’ 한다
  • 김형식기자
구미-獨 볼프스부르크사 '윈-윈’ 한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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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프로젝트 개발 등 사업협력 MOU 체결

▲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독일 볼프스부르크사 관계자가 공동연구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경제사절단으로 방문중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달 29일 독일 폭스바겐 부품 공급 총괄회사인 볼프스부르크사와 공동연구 등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사(폭스바겐 자회사)는 이번 MOU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연구 결과물 산업화 및 경제교류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지정해 공동연구, 연구진 교환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체결이 양 도시의 강점인 산업을 중심으로 상호발전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을 나누고, 시와 볼프스부르크시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체결이 양도시의 경제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한-EU FTA 효력이 발생하기전 남유진 시장이 독일의 10개 도시를 돌며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한 폭스바겐사에서 남 시장과 만남을 희망했지만 일정상 만나지 못하자, 3월 폭스바겐 자회사인 볼프스부르크 올리버 시링 사장이 구미를 집적 방문함에 따라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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