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안동 재활용사업 `쾌거’
대상 구미시니어클럽·최우수상 안동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경북 구미시니어클럽의 재활용품 수집사업이 대상 수상과 안동시니어클럽의 자원재활용사업(은빛에너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우수 시장형노인일자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경북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배출해 16개 시·도 중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구미시니어클럽의 재활용품수집사업은 2005년에 처음 시작한 후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해 2009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파지, 고철, 플라스틱, 의류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미숙련자나 저학력의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개발해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니어클럽의 자원재활용사업(은빛에너지)은 지역의 병원, 관공서, 중소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주로 재활용업체들이 수거용 차량을 보내지 않은 소규모로 배출되는 재활용품 틈새시장을 공략해 27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우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전액 국비보조로 해외 선진지를 견학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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