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사고 빈발하자 뒤늦게 조사 나서
위반업소 없고 원인 못 찾아…주민 불안 계속될 듯
상주시보건소는 관내 식당들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뒤늦게 위생점검이다 역학조사다 하면서 나서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본지 6월20일 9면보도)
시 보건소는 지난 19~21일까지 횟집과 대형 식당 30여 곳을 대상으로 주방기기 점검과 함께 냉장 및 냉동식품의 유통기한 점검을 실시했으나 위반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에 걸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이 또한 인과 관계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발생해 병원치료까지 받은 사실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은 원인균을 찾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시 보건소의 엄격한 위생 점검 및 관리감독과 식당 스스로의 철저한 위생관리 철저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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