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건소, 오지마을 순회 진료
김천시보건소가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오지마을 순회진료’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1년동안 오지마을 72개소 3560세대(8491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무료로 진료를 실시했다.
의사 1명를 비롯, 간호사 1명, 행정요원 1명, 치위생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오지마을 순회검진반은 진료약품 56종, 틀니통 및 세정제, 치간치솔을 구비해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의사의 진단을 토대로 적절하게 진료했다.
또 환자들에게 정확한 보건지식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유도했고 건강상담과 교육을 통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
순회진료 총 인원은 실인원 2115명, 연인원 7292명으로 혈압측정,뇨당검사, 뇨단백검사 및 이동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이에따른 질병별 환자는 당뇨 8명, 호흡기질환 150명, 고혈압 323명,위장질환 240명, 신경통 및 관절염 1147명, 기타 247명 순으로 나타나 유소견자에게는 병·의원 및 보건지소와 연계 관리토록 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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