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의 자회사인 DGB캐피탈은 업계 최초 중개수수료를 없앤 연7.9%~19.5%의 개인신용상품 `DGB캐피탈 Smile론’을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이번 상품은 타 캐피탈사와 차별화 해 대출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영업을 통해 대출금리를 낮춘 것이 강점이다.

　일반적인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의 제2금융권에서는 8~11%의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출중개인영업을 거치므로, 평균 대출금리가 20~39%에 이른다. 은행과 제2금융권 사이의 중간 대 금리존인 10~19%대의 대출상품이 없어 은행 이용이 힘든 저신용자는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DGB캐피탈 Smile론’은 그룹 자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고객에 대한 금리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