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원 간담회 최종 논의 …“표결시 중립의원 표심이 당락 좌우”
포항화력발전소 유치여부가 23일 최종 결정난다.
포항시의회는 이날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화력발전소 유치여부를 최종 논의한다.
이와 관련,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석준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친환경 화력발전소 유치 결의안’을 전체의원 간담회에 부의키로 했다.
경제산업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찬반논란 끝에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하기보다는 전체의원들의 의견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결론냈다.
이에 따라 발전소 유치에 대한 찬반을 놓고 표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체의원 32명 중 화력발전소 유치 찬성이 3분의1, 반대가 3분의1, 중립이 3분의1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따라서 만약 표결로 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알 수 없으며 중립에 있는 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발전소 유치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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