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계열사 구조조정 완료, 내년 에너지 판매 전망…글로벌사업 진행 활발
포스코가 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에너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올 연말까지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정리하는 `계열사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기홍 포스코 전략기획총괄 부사장(CFO)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밸류체인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일부 사업은 내년부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통해 글로벌 발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200MW 규모의 부생가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는 각각 1200MW와 600MW 규모의 석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발전소는 2015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연말까지 주력사업과 관련이 없는 계열사 10여 개를 정리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우선 투자 목적이 완료된 특수목적회사(SPC)나 자본잠식된 자회사를 1차적으로 걸러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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