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 탤런트 겸 방송인 임동진씨를 초빙, `참다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싱그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두 차례의 병마에 시달린 후유증을 딛고 일어선 임씨의 살아온 경험담을 소개하며 인생에 있어 지켜야 할 참다운 가치와 의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우만 부군수는 “임동진씨의 산전수전 인생경험담을 듣고 진한 감명을 받았으며,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씨는 함경남도가 고향으로 1·4후퇴 때 부산으로 피난 온 뒤로,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연기자로 알려져 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