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찾은 터키측 엑스포 실무추진단은 이스탄불시 문화부서 수장인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을 비롯해세브켓 데미르카야 국장, 누르귈 야부즈 부국장 등 6명이다.
또 터키 현지에서 양국 교류활성화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주엑스포 전문위원이기도 한 박용덕 터키-한국 문화교류협회장이 동행했다.
오전에는 경북도청, 경주시를 차례로 들러 이주석 행정부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을 면담했고 오후에는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엑스포와 관련된 추진 일정에 대해 그동안의 논의를 구체화시키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이스탄불 현지에서 양측이 엑스포 공동개최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조직된 터키측 엑스포추진실무단은 이번이 첫 방한으로 의미가 크다.
행사 공동 주최자인 경북도·경주시와 이스탄불시는 이번 협의안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원칙이다. 11월에는 공동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3월까지 행사 세부실행계획을 완성하는 동시에 바로 행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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