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지난해 일반회계 이자수입이 2005년도에 비해 10억1000만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 이자수입액은 55억4000만원으로 이는 작년 45억3000만원에 비해 10억1000만원이 증가했으며 2004년도의 이자수입 23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32억여원이나 증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자수입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신용카드납부 등 자동납부제 확대시행과 함께 사업소나 읍·면·동 사무소 등에서 유휴자금을 최소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각 부서마다 월별 세입징수계획에 의거, 자금 수급계획을 면밀히 세워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면서 잉여자금을 늘렸기 때문이고, 잉여자금을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 및 공채매입 분야에 많이 예치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도 자동납부제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지로제 등 자동납부방법을 다변화, 60억원 이상의 이자수입을 달성할 계획이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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