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에 3-2 勝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호날두의 막판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분위기가 침체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반전의 계기를 얻었다.
전반까지 공격 분위기를 주도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맨시티의 에딘 제코에게 빠른 역습으로 허를 찔려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1분 마르셀루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이 맨시티의 골 그물을 흔들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경기 종료 5분 전에 맨시티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흐름이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3분 전 카림 벤제마의 오른발 터닝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5분에는 부진했던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찬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지가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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