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손을 꼭 잡고
한 길을 걷는 두 연인은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다.
손을 놓고 걸으면
못 미더워 손을 꼭 잡고
한 길을 걷는 것이다.
※ 연애(軟愛) : 연한 사랑. 김 시인이 지어낸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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