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보존화 대량생산 성공
  • 채광주기자
전국 최초 보존화 대량생산 성공
  • 채광주기자
  • 승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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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꽃내플라워 영농조합법인, 기술이전 3년만의 성과

 봉화꽃내플라워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지훈)이 전국 최초로 시들지 않는 보존화(Preserved Flower) 대량 생산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의 보존화 생산 및 상품화 기술이전을 받은 지 3년 만의 성과다.
 이번 보존화 대량생산 성공으로 대량수출 상품화 등을 통한 지역 화훼농가의 고소득 창출은 물론 봉화군이 전국 최고의 보존화 생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꽃내플라워영농조합법인은 오는 11월 `에버로즈’라는 브랜드로 보존화 1만본 정도를 일본에 시범 수출할 계획이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라 불리는 보존화는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꽃이다. 생화와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형태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어 일본, 러시아, 중국, 유럽 등에서 많이 찾고 있다.
 보존화 국내시장의 경우 일부 수입돼 백화점 등에서 1송이 당 1만원 이상의 비싼 가격으로 대중화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꽃내플라워의 대량생산 성공으로 송이 당 1만원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국내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화꽃내플라워 영농조합법인 박지훈 대표는 “3년여에 걸쳐 연구한 보존화 상품이 일본 등 해외에서 만든 상품보다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공간 인테리어 상품, 웨딩소품 등 다양한 상품개발로 국내시장은 물론 국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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