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조성한 스케이트장은 북천의 황성대교 상류 낙차보를 비롯 경주교·알천교·구황교·숲머리 앞 동천교 등 5개소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도로공사의 성토재료로 활용하고 하상바닥을 정지 다짐 한 후 비닐을 깔고 점토를 포설, 다짐해 3만4049㎡(1만300평)를 담수했다.
시는 날씨가 추워져 이곳에 얼음이 얼 경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천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함으로써 사전 재해예방과 서천, 북천의 산책로 수변경관조성은 물론 야간에는 불빛 경관효과, 예산절감 등의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상승 경주시장은 10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북천에 조성한 스케이트장 현지를 직접 둘러보고 격려한 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이끄는 겨울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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