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연택)는 지난 26일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동국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18명의 학생을 선발해 9명에게 등록금의 절반인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지급했으며, 나머지 9명에게는 학습지원 장학금 총 900만원을 수여했다.

　이연택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은 “동국대 총동창회는 동국의 역사와 전통에 맞는 위상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오늘을 계기로 동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후배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선배들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