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달 29일 김천시 증산면 오용주(59세·사진 왼쪽)이장협의회장을 12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 시정운영 체험을 하도록 했다.
　오 일일명예김천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지례 신평 추곡수매장 방문을 시작으로 구성 송죽 추곡수매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땀흘려 농사지은 농민들을 위로·격려하고 높은 수매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를 독려했다.
　이어 김천문화예술회관과 종합스포츠타운을 견학하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오후 2시에는 시장실에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수여받고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갔다.
　오 일일명예김천시장은 일정을 마친 후 “하루라는 시간은 짧았지만 `시장’이라는 자리의 무게감과 부담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리더적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시장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